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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아이폰 충전, 베개 밑은 금지? 애플이 직접 경고한 이유
매일 밤, 잠들기 전 아이폰을 충전하면서 무심코 베개 옆이나 이불 속에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습관, 바꿔야 할지도 모릅니다. 최근 애플이 공식적으로 경고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충전 중일 때, 베개 아래나 담요 속에 두는 것이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였죠.
폭염 속 과열 위험, 애플이 내린 조치
7월 3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 충전 관련 주의사항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자기기의 과열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장시간 작동 중이거나 충전 중인 기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베개, 이불, 몸 아래에 두는 것을 피하라”고 명시했습니다. 특히 통풍이 되지 않는 재질에 덮이면 기기 내부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과열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전문가도 "충전 시 베개 밑은 매우 위험"
화재 전문가들도 애플의 경고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스마트폰은 충전 중에 열이 발생하는데, 이를 담요나 베개로 덮을 경우 열이 축적되어 과열 위험이 급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충전기 불량이나 배터리 노후와 맞물릴 경우, 실제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밤새 충전하는 것도 위험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잠든 사이에 스마트폰을 밤새 충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역시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장시간 충전 상태가 유지되면 배터리가 과열되기 쉬우며, 침구나 매트리스가 가연성 소재일 경우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애플은 “화재, 감전, 기기 손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딱딱한 표면 위에서 충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침대, 소파, 카펫 등은 충전용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충전 안전수칙, 이렇게 지켜야
- 📵 충전 중 스마트폰을 베개, 이불, 담요 아래 두지 않기
- 🛏️ 침대나 소파 위에서 충전 금지, 탁자나 바닥 위 사용
- ⏰ 밤새 충전 피하기, 가능하면 취침 전 완충 후 분리
- 🔌 정품 충전기 사용 및 충전기 열 발생 여부 점검
- 🔥 충전 중 스마트폰에 발열이 심하면 즉시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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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작은 습관이 큰 안전을 지킵니다
“그냥 충전만 했을 뿐인데...”라는 말은 사고 이후엔 소용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지만, 동시에 전력 기기이자 발열 기기입니다. 특히 여름철엔 폭염이 겹치며 기기 과열 위험이 높아지니,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주세요.
매일 밤 당연하게 여겼던 습관이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 오늘부터 기억해 주세요!
📌 본 내용은 2025년 7월 3일자 데일리메일 및 애플 공식 경고문을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