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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경고! 니파 바이러스란? 감염 증상부터 예방수칙까지 총정리
“동남아 여행 예정이라면 꼭 알아두세요. 치사율 최대 75%까지 알려진 감염병, ‘니파 바이러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WHO가 고위험 감염병으로 지목한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에 대한 경고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바이러스입니다.
1. 니파 바이러스란?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WHO는 이 바이러스를 ‘다음 팬데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병원체’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2. 감염 경로
니파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감염됩니다.
- 과일박쥐(주된 숙주)의 배설물에 오염된 과일이나 음료 섭취
- 감염된 돼지, 소, 박쥐 등의 동물과 접촉
- 사람 간 비말 또는 체액을 통한 전파 (희박하지만 가능)
특히 날것의 대추야자 수액이 주요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 생과일이나 생즙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주요 증상
니파 바이러스는 최대 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고열, 두통, 구토
- 근육통, 피로감
- 의식 저하, 발작
- 중증의 경우 뇌염으로 진행되어 혼수 상태에 빠질 수도 있음
4. 치사율과 치료법
니파 바이러스는 감염 시 치사율이 40~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5. 니파 바이러스 예방 수칙
예방이 최선의 방역입니다. 아래 수칙을 꼭 기억하세요.
- 박쥐 출몰 지역 피하기
- 생과일 및 수액, 날음식 섭취 자제
- 동물과의 접촉 최소화
- 손씻기 및 개인 위생 철저
-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6. 여행자 주의사항
최근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니파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 방문 시 현지 위생 상태와 감염병 발생 여부를 사전에 체크하고, 가급적 현지 과일·주스 등을 생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마무리 및 참고링크
니파 바이러스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감염 위험이 높은 바이러스지만,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이 많아지는 요즘, 사전 지식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는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