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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존버가 답일까?

자유를 찾는 아재 2025. 5. 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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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조 ESS 시장 개막…이차전지 주가, 반등 신호탄 될까?

    전기차 수요 둔화로 부진을 겪던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 드디어 전환점이 될 호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정부가 본격 추진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입니다. 2038년까지 약 40조 원 규모의 ESS 배터리 설비가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이는 침체된 이차전지 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ESS가 뭐길래? 왜 지금 중요할까

    ESS는 전기를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기 저수지'입니다.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보완할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죠. 특히 정부는 올해 첫 대규모 ESS 사업으로 1조 원 규모의 입찰을 공고하며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선언했습니다.

    2038년까지 필요한 ESS 설비는 23GW, 이 중 약 20GW는 배터리 기반 ESS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이 모든 설비에 들어갈 배터리를 국산으로 채운다면, 국내 이차전지 기업에 엄청난 수혜가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공세 속 국내 기업에 기회는?

    세계 ESS 시장의 90%를 장악한 중국의 CATL은 가성비 좋은 LFP 배터리를 앞세워 국내 진출도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ESS 사업자 선정 시 국내 고용, 산업 기여도, 원재료 국산화율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이 전략은 삼원계 배터리 기술에 강점이 있는 국내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주목할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

    • LG에너지솔루션 – 전력망용 ESS 공급 경험 보유, 삼원계 배터리 기술력 강점
    • 포스코퓨처엠 – 국내 유일 음극재 양산 기업으로 원재료 국산화 수혜
    • 에코프로비엠 –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향후 EV와 ESS 모두에 대응 가능

    현재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이유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IRA 규제 등 때문입니다. 그러나 ESS 수요는 전기차 시장과는 별개로 강한 내수 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수주 확대 → 실적 반등 → 주가 회복 흐름이 예상됩니다.

    LG ESS배터리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정부 정책 + 탄소중립 흐름 = 실적 개선은 시간문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이미 국가적 과제이며, 이에 따른 전력망 유연성 확보는 필연입니다. ESS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향후 10년 이상 꾸준한 투자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업계의 실적 개선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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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말

    지금은 이차전지 관련주가 조정받고 있는 구간이지만, 정부 주도의 ESS 대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의 하락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 전략을 재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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